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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 육군종합군수학교와 민군 기술교류 협력 체결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왼쪽 다섯 번째)가 지난 25일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군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이계철 육군종합군수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이치시티




시험인증·교정전문기업 에이치시티가 최근 육군종합군수학교와 군용장비 통합체계지원(IPS)과 정비·수리·개조(MRO) 분야 기술 교류 및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종합군수지원 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군용 장비 IPS 공동 연구과제 발굴, MRO 분야 기술지원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미래전에 대비해 작전지속 분야 핵심 역량 강화를 비롯해 군사 분야의 기술혁신과 효율적인 군용 장비 운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군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은 비롯물론 에이치시티의 방산 사업 분야 확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에이치시티는 지난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제 시험인증·교정전문기관이다.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무선통신과 전자파 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미 국방부에서 요구하는 사이버보안 성숙도 모델인증(CMMC) 레벨 1 획득과 세계적인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의 F-35 스텔스전투기 지상지원장비 교정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군 교정자동화 시스템 제조사업 수주 등 국내외 방산시장에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에이치시티는 다음달 방산환경신뢰성센터를 건립과 함께 초대형 ‘워크인 챔버(항온항습기)’를 구축해 중소형 제품은 물론 대형 방산제품 전자파 시험과 환경 신뢰성 시험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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