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전문 기업 엠브레인이 ‘Beyond big, Deep data’라는 신규 슬로건을 내세워 새롭게 도약한다. 1998년 온라인 조사 업체로 처음 업계에 말을 디딘 엠브레인은 고객 기업 수만 1,000여개가 넘는 국내 1위 온라인 종합 리서치 기업이다. 2020년에는 조사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약 170만 명의 자사 보유 패널을 활용한 엠브레인만의 차별화된 리서치가 특히나 큰 강점으로 꼽힌다.
엠브레인의 신규 슬로건인 ‘Beyond big, Deep data’는 크고 많은 빅 데이터 그 자체를 넘어서 깊고 의미 있는 맥락과 인사이트를 포함한 딥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기업으로서의 인식 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엠브레인은 이러한 딥데이터를 활용해 독자 서비스인 패널 빅데이터 ALPS 분석 서비스와 구매 빅데이터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업에게 고객에 대한 보다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엠브레인의 패널 빅데이터 ALPS 분석서비스는 ‘앱(App)/방문(Location)/결제(Payment)/서베이(Survey)’의 4가지 정보를 칭한다. 각 데이터별 카테고리 및 브랜드 순위 정보, 브랜드 및 관심 그룹에 대한 트렌드 정보, 소비자 프로파일 및 행동 데이터를 통한 분석 정보를 월단위로 제공한다. 앱 사용 및 실제 결제, 오프라인 지점 방문 정보,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해 행동의 의도와 목적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360도 다각화한 소비자 딥 데이터에 소비자 행동 의도와 목적, 가설 확인 등을 위한 서베이까지 함께 진행하여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구매 빅데이터 서비스는 온/오프라인 통합 약 15개의 카테고리에서 실제 구매 영수증 정보를 수집 후 각 쇼핑 패널들의 소비 행동을 트래킹하여 제공하는 구매 중심 딥 데이터 서비스이다. 상품 분석, 소비자 분석, 유통 분석 3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 및 구매 금액, 구매 빈도, 제품 선호도, 유통 채널별 경쟁 정도 등 다양한 데이터 파악이 가능하다. 구매 시간, 구매 요일, 할인 및 프로모션 적용 여부 등 영수증에 표기된 모든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실제 시장에서의 프로모션 성과와 소비자 반응을 명확히 분석할 수 있다.
개인의 취향이 점점 더 세분화되고 있는 치열한 소비 시장에서 마케팅에 대한 기업들의 다각적인 수요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엠브레인의 딥데이터 서비스가 각 기업들의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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