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코리아와 국내 최대규모 YouTube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국 틱톡 플랫폼 내 뷰티 크리에이터 기반 콘텐츠 - 마케팅 - 커머스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한다.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레페리 본사에서 틱톡코리아 손현호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와 레페리 최인석 의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페리는 창립 11년차 국내 최초 뷰티 전문 YouTube 크리에이터 그룹으로서 독자적인 육성 시스템을 기반으로 약 1,5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를 배출하였고 현재 그 중 레오제이, 민스코, 에바 등 국내 대표 크리에이터 400여명과 함께 뷰티 산업의 콘텐츠, 마케팅, 커머스 영역에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리드하고 있다.
특히, 레페리는 YouTube가 공식적으로 한국 진출을 가속화하던 2014년부터 구글코리아와 뷰티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뷰티 크리에이터 1,500여명을 양성하고 YouTube 기반의 다양한 크리에이터 마케팅-커머스 비즈니스를 상용화시키며 오늘날 YouTube 내 뷰티 콘텐츠-마케팅-커머스 생태계를 일군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이후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는 ‘틱톡 뷰티 에코시스템 엑셀러레이터(가제)’ 프로그램을 출시해 소수 유망 브랜드에게 양사의 전문적인 스페셜리스트들의 틱톡 내 모든 콘텐츠-마케팅-커머스 프로젝트 전담 트래킹 관리와 탑크리에이터 우선 매칭 및 광고 효율 증대 프로모션 제공 등 종합적인 지원 등 엑셀러레이팅을 제공해 연내 상징적인 틱톡 뷰티 성공 사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틱톡코리아와 레페리의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로, 업계에서는 크리에이터와 뷰티 브랜드가 틱톡 플랫폼에 안착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 조성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레페리 창업주 최인석 의장은 “뷰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크리에이터와 플랫폼, 그리고 시청자와 브랜드 모두가 하나되어 새로운 목표를 향할 때 생태계적 혁신이 일어난다는 것을 지난 10여년 간 YouTube 생태계 활성화의 여정에서 배웠다”며 “이번 레페리와 틱톡코리아의 직접적인 제휴는 곧 레페리와 이미 함께하고 있는 수많은 크리에이터들과 시청자, 그리고 브랜드가 틱톡 플랫폼과 함께 미래를 연구하고 개척한다는 의미가 되므로 반드시 틱톡 내 뷰티 생태계 활성화를 달성하여 뷰티 업계 전반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틱톡코리아와 레페리가 공동 개발하는 뷰티 브랜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1분기 내 출시 및 대상 브랜드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