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는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해온 회사다. 메탈우드, 카본우드 등 굵직한 변화를 주도했다. 올해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Qi10 맥스(오른쪽) 드라이버로 관성모멘트(MOI) ‘10K(1만) 시대’를 열어젖혔다. 헤드 윗부분의 97%를 차지하는 인피니티 카본 크라운, 반발력이 더욱 강화된 3세대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 컨트롤 능력이 향상된 샤프트 등이 높은 MOI를 가능하게 했다. 볼의 직진성과 실수완화성능은 그만큼 향상됐다. 후방 무게 추는 슬라이스를 줄여주는 요소다. Qi10 LS 드라이버는 낮은 탄도의 강력한 샷을 도와준다. 페이스에 가깝게 장착된 18g의 슬라이딩 웨이트를 이용해 구질을 쉽게 변경할 수 있다. 직전 스텔스의 페이스 컬러는 열정적인 레드였는데 이번 Qi10은 시원한 블루 페이스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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