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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명품 특강 라인업’완성…법조·외교·방송·정치 사회 저명인사 총출동

송 강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 방송인 정재환 · 유승민 전 국회의원 등

인천대학교 법학부 2024학년도 1학기 전공 진로특강 참여하는 강사진. 자료제공=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가 신학기를 뜨겁게 달궈 줄 ‘명품 특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인천대 법학부가 송 강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정재환 방송인, 유승민 전 국회의원 등을 1학기 전공 진로특강의 연사로 초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송 강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이 3월7일 오후 4시 인천대를 방문한다. 송 검사장은 법학부의 오랜 전통인 신입생 법전증정식에 참여하고 이어 전공 진로특강을 실시한다. ‘내가 법조인의 길을 걷는 이유, 보람과 고민’을 주제로 예비 법조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3월20일 오후 3시부터 전공 진로특강의 연사로 인천대 학생들 앞에 선다. ‘UN 사무총장으로 산다는 것은, 그리고 리더의 고민’이라는 주제로, 인천대 법학부 재학생과 대학 구성원에게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당면했던 역경과 보람 등을 전할 예정이다.

현재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이자 방송인이기도 한 정재환씨가 4월4일 오후 3시부터 ‘글쓰기와 말하기의 시작, 우리말 사용부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날 특강은 글쓰기와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5월2일 오후 3시부터 전공 진로특강을 하게 된다. ‘청년의 미래와 정치’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을 놓고 청년 유권자와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과 향후 정치 진로 등에 대해 특유의 진솔한 화법으로 객석 청중들에게 강의할 예정이다.

이충훈 인천대 법학부장은 “전공역량 강화와 재미, 의미와 가치를 동반한 전공 진로특강으로 법학부 재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융복합적인 소양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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