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대기오염 개선과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2024년도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공고하고 보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총 40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우선 1차로 200대를 보급한다. 대당 구매보조금은 3400만 원으로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전일까지 연속해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시민, 법인 등이다. 다만 법인과 기업체 단체 등은 최대 10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수출 목적 말소 시 5년간, 그 외의 경우 2년간 의무운행을 해야 한다. 의무운행기간 내 폐차 시에는 울산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울산시는 지난해까지 2969대를 보급했으며, 수소충전소 12곳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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