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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신교통수단 적극 도입…경기교통공사·대전교통공사 맞손

경기도 교통 분야 혁신 선두주자 경기교통공사

개통 이후 무사고 안전운행 대전교통공사 협력

철도·트램 등 운영 사업 협력 및 신교통수단 도입 위한 사업 공동 발굴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좌)과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교통공사와 대전교통공사가 30일 대전교통공사 회의실에서 교통서비스 협력체계 구축 및 도·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철도 운영사업 참여 협력체계 구축 △친환경 트램 시대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수행 △신교통수단 등 교통 분야 사업 공유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보유한 강점을 융합, 경기와 대전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 도·시민 교통편의 증진 등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대전교통공사의 무사고 철도 운영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력을 벤치마킹해 경기도 철도·트램 운영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신교통수단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일류 교통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도 단위 전국 최초의 교통공사로서 대중교통 시설과 수단 확충, 효율적 운영을 목표로 공공버스 운영·관리사업과 청소년교통비 지원 사업,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 내 광역‧도시철도 노선 운영을 위해 ‘경기도-시·군-공사 협의체’를 구축해 철도 운영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2006년 개통 이후 18년 간 무사고 운행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교통공사 역시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공사·공단 부문의 62건의 사례와 경쟁을 거쳐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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