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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출신 린가드, K리그서 뛸까…"FC서울 이적 유력"

英매체 "2+1 구두계약 합의"

구단도 접촉 인정…"협상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제시 린가드. EPA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경기를 넘게 뛴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32·잉글랜드)가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이적을 타진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 “린가드가 한국으로 ‘깜짝 이적’을 눈앞에 뒀다. FC서울과 계약 기간 2년에 1년을 연장하는 조건으로 구두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린가드는 수일 내로 출국해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BBC도 2+1년이라는 계약 조건과 함께 “린가드가 (FC서울행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1992년생 린가드는 맨유 유스에서 성장해 1군까지 올라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맨유 소속으로 11년 동안 활약하며 232경기 35골 21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2경기 출전해 6골을 기록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7경기 중 6경기(1골)를 뛰며 잉글랜드의 4강 진출을 도왔다.

한때 맨유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린가드는 2020~2021 시즌 들어 입지가 크게 줄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임대 이적을 통해 부활을 꿈꿨다. 하지만 임대 복귀 후에도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결국 2022~2023 시즌 노팅엄 포리스트로 이적하면서 맨유를 완전히 떠났다.

지난 시즌 종료와 함께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린가드는 반년 넘게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FC서울의 한 관계자는 “린가드 영입을 놓고 선수 측과 접촉 중인 것은 맞다”며 “협상이 진행 중이라 계약 조건 등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만약 린가드가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K리그 역사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이름값이 높은 외국인 선수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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