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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민의힘 시당과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집중 논의

산업은행 이전·가덕도신공항·북항 재개발 등도 다뤄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5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이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와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서병수·조경태·이헌승·김도읍·안병길·김희곤·박수영·김미애·백종헌·이주환·정동만 의원 등 여당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부산 글로벌허브 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 재개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시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한 5대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힘을 계속해서 모아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제21대 국회 회기 내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통과와 3대 핵심과제인 산업은행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2단계 재개발 등 주요 현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한다.

박 시장은 “부산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국비 9조2천300여억원을 반영하는 등 부산 발전을 위한 큰 성과를 함께 만들어왔다”며 “올해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여야 정치권 모두와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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