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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구 천장고 2.4m로 개방감 극대화…‘영통자이 센트럴파크’ 2월 분양

같은 면적인데 넓어 보이는 이유 ‘천장고’…개방감·체감면적·공간활용성 ↑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투시도 / 사진제공: GS건설




최근 수요자들은 아파트를 고를 때 평수, 베이(bay), 발코니 등 주거면적을 넓힐 수 있는 요소에서 더 나아가 공간감에 차이를 주는 천장고까지 꼼꼼하게 파악하는 모습이다.

천장고는 바닥 면부터 천장까지의 높이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최소 2.2m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는 보통 2.2~2.3m로 설계돼 왔다. 천장고를 높이면 층수를 줄여야 하거나 용적률이 감소하는 등 사업성이 떨어지고, 건설사가 부담해야 할 건축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법이 정한 수준에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다.

다만 천장고가 단 10cm만 높아져도 입주민이 느끼는 개방감이 크게 개선되고, 체감 면적도 넓어지는 효과가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천장고가 높아진 만큼 창문 크기를 키울 수 있어 일조량과 환기량도 개선할 수 있다. 공간 활용도 측면에서도 가구를 배치하기 쉽고 수납장 높이도 키울 수 있어 주거공간 내 수납공간이 넉넉해지는 장점을 지닌다.

이에 따라 천장고를 높인 아파트는 희소성이 높고, 타 단지와 차별화를 줄 수 있는 요소로 홍보에 활용되기도 한다. 일례로 최근 빠른 시간 내에 완판(완전판매)을 이뤄낸 ‘롯데캐슬시그니처중앙’과 ‘파주운정우미린더센텀’은 각각 2.4m, 2.5m의 천정고를 다양한 특화설계와 함께 강조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에선 아파트를 2차원의 평면이 아닌 높이까지 고려한 3차원의 공간으로 바라보는 수요자들이 늘어나자 천장고가 높은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4베이, 발코니 확장, 알파룸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단지에 높은 천장고 설계까지 뒷받침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2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원에서 GS건설이 선보이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가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더 높인 2.4m의 천정고를 적용해 주목받는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80가구이며, 전 가구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타입 별로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 구 등이다.

평면 설계는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일부 타입 제외) 천장고 높이를 2.4m로 높였으며 우물천장까지 합하면 2.5m이다.



또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쾌적한 단지 조성을 위해 조경면적을 1만여㎡까지 확보하고, 엘리시안 가든,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GS건설이 자랑하는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1인 독서실과 오픈 스터디룸, 작은도서관(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지도 우수하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이며,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도 빠르다.

단지 주변으로는 영통초, 영통중, 영일중, 영덕고교 등이 있으며 수원을 대표하는 영통 학원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롯데마트(영통점) 등의 대형마트와 수원체육문화센터 등의 이용도 쉽다.

또한 축구장 약 19배 크기(13만 7062㎡)의 영통중앙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고, 2022년 10월 개장한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 1937㎡)의 영흥숲공원도 가까이 있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직주 근접 여건도 우수한데, 삼성전자 본사와 계열사, 협력업체들이 모여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1~2㎞ 거리에 위치해 있다. 수원가정법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의 관공서가 주변에 있고, 경인지방통계청 등 5개 기관이 들어서는 나라키움 수원통합청사도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현장 주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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