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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0년 째 종량제 봉투 가격 동결…"민생 안정 최우선"

김경일 파주시장 "시민 체감하는 변화, 현장 목소리 시정에 반영"

새해 1호 결재하는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 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도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한다. 이는 올해 1호 결재로 실시되는 ‘오직 민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둔 김경일 파주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시민 가계와 밀접한 공공요금인 종량제 봉투를 동결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정책을 펼치겠다”며 “특히 실질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설 연휴 기간인 이달 9~12일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시민들은 연휴 전날인 8일부터 생활 폐기물을 배출해서는 안되고,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부터 가능하다. 다만 운정신도시 내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지역은 배출이 가능하다.

시는 8일까지 중점 청소·단속 기간으로 지정해 청소 취약 지역의 환경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는 설 연휴 기간에 상황반을 운영하며, 청소대행업체에서는 14개 기동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불편 사항과 민원을 즉각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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