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6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부인 김미영 씨와 시장 내 점포를 40여 분 가량 돌며 고춧가루, 참·들기름, 정육, 야채, 전, 떡 등을 구입했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 시민에게 “설 명절을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네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시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한 한 중식당을 찾아서는 “경기가 힘든데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시민들이 맛있는 음식을 좋은 가격에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셔서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장보기를 마친 후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민생경제과 직원들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지역 물가 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많은 시민께서 이번 설에는 따뜻하고 넉넉한 인심이 넘치는 용인중앙시장에서 명절 준비를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