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야탑동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입주자 모집을 29일에 공고하고 다음달 11일부터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야탑동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공영주차장 부지(성남시 차량등록소업소 인근)에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공공분양 아파트를 건립하는 것이다.
성남시도시개발공사가 시로부터 개발을 위탁 받아 금호건설에서 선시공하는 단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저렴한 공급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가 71세대, 84㎡가 171세대 각각 공급된다. 지상 15~21층의 아파트 4개 동과 근린생활시설 3개 호 규모로 2025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공정률은 1월 말 현재 약 35%이다.
성남시과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100% 우선공급 예정이다.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이 약 70%, 일반공급은 약 30%로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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