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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유, 설 연휴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 이동형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 진행

2월 8, 9일 설 연휴 맞아 망향 휴게소, 예산 휴게소(대전방향)에서 이동형 충전 서비스 20kWh 무상 제공

국내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 이동형 충전 서비스 제안하여 2년 만에 정부 사업화 쾌거

㈜티비유가 환경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2월 8일, 9일 양일간 망향휴게소(부산방향)와 예산휴게소(대전방향)에서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20kWh(전비 5km/kWh 기준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용량) 용량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티비유의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배터리 팩을 탑재한 차량이 충전 수요가 있는 곳을 찾아가 최대 출력 90kW로 충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는 100kW급 급속충전기와 유사한 출력으로,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동형 충전 서비스’는 서울시를 포함한 여러 지자체와 함께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충전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해당 이동형 충전 차량을 충전 수요가 많은 지역에 배치하여 임시 충전 인프라로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명절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이 일시적인 충전 수요 증가 지역에서 충전 수요 분산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환경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티비유와 함께 지난 2년간 명절 연휴에 매송 휴게소,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 옥산휴게소(부산방향) 등과 같이 충전 수요가 높아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형 전기차 충전 시범 서비스를 제공했다. 15~20분의 짧은 시간에 충전이 완료되었기에 해당 서비스를 경험한 전기차 이용자들은 “이동 시간이 긴 명절에 전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불안했는데, 충전기 이용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충전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충전소가 없는 주택단지 같은 곳에서도 이동형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확대되면 좋겠다.” 등의 만족감을 표현했다.







환경부는 2024년 명절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정식 사업으로 전환했다. 정식 사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티비유 단독으로 운영했던 2년 전 첫 시범 서비스와 비교해 현재는 4개 업체, 4개의 휴게소에서 환경부 지원을 통해 이동형 충전 서비스가 진행되며 사업의 규모 또한 확대되었다.

한편 환경부는 2024년 전기차 충전기 구축 지원 총 예산안에 ‘이동형 신기술 충전기 보급’ 항목으로 이동형 충전기 보급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총 3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티비유 백상진 대표는, “이동형 충전기 보조금을 통해 충전 사각지대, 충전 피크 수요 지역에 이동형 충전 차량을 보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베리’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도업체로써 이동형 충전 서비스 도입이 필요한 지역들에 빠르게 확장하여 보다 많은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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