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군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25분께 서울 소재의 한 호텔 8층 테라스에서 강원도의 한 군부대 소속 A일병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A일병은 최근 휴가를 나와 지난 6일 해당 호텔에서 혼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투숙한 객실의 방충망이 훼손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일병의 휴대전화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발견한 경찰은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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