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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전경 한눈에…금천구, 감로천생태공원에 93m 하늘다리 개통

보행약자 배려 하늘다리·산책길 조성

하늘다리 명칭 공모





서울 금천구가 감로천생태공원 일대에 ‘하늘다리’(가칭)와 ‘무장애 나무바닥 산책길’(데크 로드)을 개통했다.

감로천 생태공원은 금천구 독산4동 관악산 기슭에 있는 인공습지 공원이다.



공원 내 3곳의 생태연못에는 물철쭉, 진달래, 단풍나무 등의 수목과 개구리, 두꺼비 등의 수중 생물들이 서식한다.

이번에 설치한 하늘다리와 산책길은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보행약자도 공원내 아름다운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조성됐다. 하늘다리는 93m 규모로 공원 내의 연못 위를 가로질러 데크 로드 좌·우를 잇는다. 다리에 올라서면 독산동 일대 경관과 감로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데크 로드는 폭 2m, 경사도 8% 미만으로 설치돼 보행약자도 편하게 산을 오를 수 있다. 구는 하늘다리의 정식 명칭을 이달 14일까지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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