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천안아산역과 R&D집적지구를 연결하는 도보통로 조성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충남도와 함께 R&D집적지구 접근성 향상과 활성화, 철도를 이용한 편의 증진 등을 위해 천안아산역 하부 공간에서 아산탕정 택지개발사업 구역내에 조성되는 R&D집적지구까지 도보통로 연결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제조기술융합센터 등 R&D집적지구 조성이 가시화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충남도가 시행한 ‘천안아산KTX역~R&D집적지구 도보통로 조성 사업타당성 조사연구 용역’에 대한 후속용이며 무빙워크·에스컬레이터, 육교 설치 등 구상안에 대해 검토하고 최적안을 선정해 타당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도보통로 조성을 위해 충청남도, 아산시, 철도시설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보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입한 특색있는 명소로 구성하려 한다”며 “도보통로 조성을 통해 R&D집적지구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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