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국가정보원 3차장에 윤오준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을 임명했다.
이관섭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이 실장은 “윤오준 신임 국정원 3차장은 IT 정책학 박사 등 이론 실무 두루 겸비하며 국정원의 과학사이버첩보업무 총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국정원 3차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했고 숭실대에서 IT 정책학박사를 받았다. 윤 대통령 취임 직전인 2022년 5월 국정원 사이버안보부서 단장을 역임하다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국가안보실과 국정원, 각 기관들을 조율하며 사이버안보 전략을 짜고 이행해 왔다. 국가정보원 3차장은 과학사이버 첩보 업무를 관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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