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방위산업기술 보호체계 구축·운영 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방위사업청이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비용의 50∼80%(최대 1억 원)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이전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도 기존 시스템의 성능개선을 목적으로 한다면 추가 참여하는 게 가능하다.
또 방화벽과 침입탐지시스템 등 통합보안장비를 임차하는 기업에는 1년간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모집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방위사업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철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방산 중소·협력업체가 충분한 기술보호역량을 갖춰 기술유출 위협으로부터 방산 핵심기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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