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블록버스터 뮤지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부산 공연이 오는 4월 2일 시작된다.
부산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2019년 초연 이후 5년 만으로, 4월 2일부터 14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단 2주간 공연 예정이다. 공연장인 드림씨어터는 오리지널 뮤지컬의 스케일을 그대로 재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꼽힌다.
현재 서울에서 공연 중인 스쿨 오브 락은 락부터 오페라, 히트 팝 등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폭 넓은 스펙트럼의 명곡을 선보이는 데다 코너 글룰리를 비롯 최정상의 기량의 배우들이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등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생생한 현장감과 에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 공연에 이어 월드투어의 다음 도시는 중국 홍콩이다. 5월 홍콩 개막 후 7월부터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난징, 주하이, 선전, 쑤저우 등 8개 도시 공연이 확정됐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협찬으로 함께하는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부산 공연은 S&CO, GWB Entertainment, The Really Useful Group에서 공동 제작한다. 티켓 예매는 다음 달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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