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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회장 최종후보군에 권광석·김옥찬·황병우 선정

향후 2주간 종합 경영 역량 검증

대구은행 2본점 전경. 제공=대구은행




DGB금융지주는 1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으로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위원 인터뷰, 금융전문가 심층 인터뷰, 경영 전문성 평가, 행동면접 평가, 외부전문기관 심층 심리검사 등 세부 프로그램 결과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종후보군은 앞으로 2주간 최종후보자 선정 프로그램에 참여해 종합적인 경영 역량을 추가로 검증받는다.

프로그램은 CEO급 외부 전문가 1:1 멘토링, 사업계획 및 비전 발표로 구성된다.

회추위는 “남은 경영 승계 절차에서도 회추위의 독립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견지해 최고의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최종후보자를 추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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