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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소식 알린 文 전 대통령의 이 말…"370년 된 홍매화 나무가 가장 먼저 봄을 알려준다"

페이스북에 자장매화 등 사진 올려 관심↑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매화를 배경으로 한 ‘봄맞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14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도사 자장매화, 370년 된 홍매화 나무가 가장 먼저 봄을 알려줍니다”라는 글과 함께 홍매화를 배경으로 찍은 자신의 모습과 김정숙 여사 사진 등을 올렸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 만났다. 조국 전 장관은 문 전 대통령에게 "이번 총선에서 무도한 윤석열 검찰독재를 심판하는 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4월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 안에서 함께 정치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신당을 창당하는 불가피성을 이해한다"며 "검찰개혁을 비롯하여 더 잘할 수 있는 것으로 민주당의 부족한 부분도 채워내며 민주당과 야권 전체가 더 크게 승리하고 더 많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조 전 장관을 만나기 전 조 전 장관의 지지를 철회하며 강력하게 비판했던 공지영 작가의 신간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를 추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책을 추천하며 페이스북에 “진실은 외로운 법입니다. 그래서 나는 그의 외로움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외로움 때문에 치열한 작가정신이 무뎌지지 않기를, 외로움이 그의 문학적 깊이를 더해주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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