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알짜 상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후수요가 풍부한 상권은 안정적인 수요 유입이 가능하고, 탄탄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상권 활성화가 빠르게 진행돼 상가 가치가 높고 임차인들을 모집하기가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실제 수요를 고정적으로 누릴 수 있는 단지 내 상가의 경우 단기간 완판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인천 영종도 일대에 공급된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단지내 상가’가 단기간에 전호실 계약 완료됐다. 870세대 단지 내 고정수요를 비롯해 인근 4400여 세대 배후수요를 확보한 점이 흥행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 9월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의 단지 내 상가도 완판을 기록했다. 이 단지 역시 1103세대의 고정수요를 누릴 수 있는 점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부동산 전문가는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가능한 상업시설은 안정적인 상권 활성화로 임차인 모집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을 기하는 보수적 성향의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현재 부동산 시장이 다소 어려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금리 인하 전망 등 긍정적인 지표들도 나오고 있는 만큼 알짜 상가를 선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일부 관측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제일건설(주)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B블록 단지 내 상가’의 잔여호실을 분양 중으로 눈길을 끈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B블록 단지 내 상가는 총 1440세대(A, B블록 아파트 전용 59~84㎡ 1343세대, 오피스텔 전용 53~82㎡ 97실) 규모의 주거시설과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 중 일부로, 2개동, 지상 1~2층, 전용 33~82㎡, 상가 37실 규모다. 입점 예정일은 2025년 8월이다.
상업시설 선택 시 필수적으로 고려되는 요소 중 하나로 배후수요를 꼽는데,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B블록 단지 내 상가는 대규모 주거수요와 외부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수월한 지리적 입지를 갖춰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상가는 총 1440세대 대단지 입주민 고정수요를 독점적으로 누릴 수 있으며, 계양구 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정비사업을 통해 발생될 주거수요의 유입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인근 효성도시개발구역(3,998세대)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미 입주를 마친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1,646세대, ‘힐스테이트자이계양’ 2,371세대가 가까이 있어 수천세대에 달하는 입주민들이 이용하는 중심 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B블록 단지 내 상가(약 644평)는 A블록의 스트리트몰형 상업시설 ‘디오아제’와 함께 총 5,500평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조성되며, 주변으로 활성도 높은 상권이 없어 인근 주민들의 이용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B블록과 바로 인접해 공공기여·기반시설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를 이용하는 방문 유동인구의 직접적인 유입이 기대되며, 인근으로 홈플러스와 이마트, CGV 등도 가까워 해당 상권의 수요까지 단지 내 상업시설로 흡수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지금까지 인천 계양 일대에서 볼 수 없었던 규모의 상업시설로 A, B블록 합하면 지역 최대 상권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외관과 고객들의 동선을 고려한 설계, 거리 특화 등으로 랜드마크 상업시설이 될 수 있도록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상업시설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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