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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비양심 고액체납자 강력 징수 나서

재산은닉 등 악의적 고액체납자 재산추적 등 징수활동 강화

울산시청




울산시 특별기동징수팀은 올해 고액 고질 체납자 721명을 구·군으로부터 이관받아 직접 징수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징수팀은 대상자에게 납부안내문과 독촉고지서를 일괄 발송하고, 재산조회와 현장 실태조사 등에 이미 착수했다.



징수팀은 호화 생활을 영위하는 악의적 체납자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가택 수색, 재산압류 등 현장 중심 징수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징수팀은 지난해 내연녀 명의로 재산을 은닉한 사례 적발, 외국인 체납자의 한국 가족을 통한 설득 등을 포함해 체납자 230명으로부터 총 22억 원을 직접 징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 풍조 조성과 조세 정의가 실현되도록 비양심 체납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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