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한국공항공사와 안전한 드론비행문화 조성과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대덕드론비행장, 고양드론앵커센터 등 김포공항 관제권 내 불법 드론 비행을 예방해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또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올해 개최되는 ‘RAD KOREA 2024’와 연계해 2024 고양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안전한 드론 비행 문화를 조성하고 UAM 실증사업인 김포공항-킨텍스 노선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등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시켜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많은 협력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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