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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 내년 30주년 빛낼 새 황후 찾는다

내년 1월 세종문화회관서 30주년 기념공연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운 한국 뮤지컬의 역사 ‘명성황후’가 내년 30주년 공연을 빛낼 새 배우를 찾는다.

15일 공연제작사 에이콤은 뮤지컬 ‘명성황후’의 30주년 기념공연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후 전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 제 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인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뮤지컬 ‘명성황후’는 1995년 예술의전당에서 초연한 이후 1997년 한국 뮤지컬 최초로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해 화제가 됐다. 2007년에는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2009년 한국 뮤지컬 최초 1000회 공연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오디션은 오는 3월 12일 오후 2시까지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 합격자에 한해 실기 심사를 진행한다. 오디션에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에이콤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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