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강인 측 “손흥민 얼굴에 주먹 날렸다는 기사 사실 아냐”

분쟁의 중심으로 우선 사과했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 확대·재생산돼”

이강인.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내 내분 사태의 중심에 선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이강인 측 대리인은 15일 성명을 내고 “언론 보도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 바로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리인은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 이강인이 탁구를 칠 때 고참급 선수들도 함께 즐겼고, 탁구는 이전부터 항상 쳐왔다고 강조했다.



대리인은 “이강인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자신이 분쟁의 중심에 있었기에 구체적인 경위를 말씀드리기보다는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이강인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전날 영국 대중지 더선 보도를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저녁 식사시간 한국 축구대표팀 내 선수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사실이 알려졌다. 손흥민은 이 과정에서 손가락 탈구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분 사건이 알려지자 이강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며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