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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일본보다 25년 만에 경제성장률 뒤져…尹 정부, 최악의 경제성적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5년만에 일본보다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윤석열 정부에 대해 역대 최악의 경제성적표를 받았다고 질타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5년만에 한국이 일본보다 경제성장률에서 뒤쳐졌다”며 “대책을 마련해야 할 정부가 총선에만 정신이 팔려서 나라경제를 나몰라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과 일본내각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4%로 1.9%를 기록한 일본에 0.5%포인트 뒤쳐졌다. 한국이 일본보다 저성장을 기록한 것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2년간 소비, 생산, 투자, 수출 모두 최악이고 역대 최장 기간 실질임금이 하락하고 있다”며 “거시경제도 민생도 최악”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에서 지속되고 있는 세수결손 문제를 꼬집었다. 부자감세 정책을 펼치다보니 나라 곳간이 비는데도 총선용 선심 공약만 남발한다는 뜻이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역대급 세수결손 56조 4000억 원을 기록해놓고 누구도 사과와 반성이 없다”며 “한심한 것은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재정적자를 총선 전까지 발표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낙수효과에 매몰돼 국민에만 허리띠를 졸라 맬 것을 강요하고 있다”며 “경제를 망치는 세력에게 이번 총선에서 준엄한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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