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가 주관하는 ‘2023년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 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을 평가해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각 기관에 부여한다.
의왕시는 △민원 전반의 처리상황 △민원서비스 향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만족도조사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질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동일 평가군인 기초지자체 75개 시·군 중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부문과 시민이 평가하는 민원만족도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 등급을 받았다. 시민고충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의왕시는 지난해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한 종합민원실 환경개선으로 행정안전부에서 획득한 ‘국민행복 민원실’ 인증에 이어 또 하나의 성과를 남겼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성원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민원서비스 제공과 불합리한 민원제도 개선으로 의왕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전국 최고의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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