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무인식품할인점 브랜드 ‘밥끼’가 ‘Tastefully Food Expo 2024’에 참가해 박람회 4일 기간 중 준비한 물량이 이틀만에 완판되는 등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테이스트풀리 푸드 엑스포는 2010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식박람회로 밥끼는 올해 처음으로 참가했다.
2월 1일부터 4일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미드밸리 센터(Mid Valley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된 이번 푸드엑스포에서 밥끼는 자체 PB상품인 ‘현타떡볶이’ 매운맛·보통맛 2종과 곧 출시예정인 ‘현타만두’를 선보였다.
‘현타떡볶이’는 조리할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 사용만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다. 캡사이신이 아닌 청양고추 등의 천연재료로 만든 매콤한 소스와 쫄깃한 밀떡, 고래사 어묵을 사용해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단 비닐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는 특허 받은 찜팩포장으로 마치 압력 밥솥에 밥을 하듯 전자레인지에서 120도 이상의 증기로 조리해 밀떡 자체의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이러한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현타떡볶이는 이번 푸드엑스포를 찾은 말레이시아 및 동남아 유통 바이어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었다.
밥끼 해외사업부 관계자는 “말로만 들었던 한류열풍을 통한 K-Food의 저력을 이 곳에서 직접 느낄 수 있었다”라며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동남아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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