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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고품격 야시장’…서울시, 5월부터 푸드마켓 개장

수요일~일요일 21시까지 운영





오는 5월부터 서울 광화문에 고품격 한식을 즐길 있는 야시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올해 5월부터 내년 5월까지 광화문광장 인근 세종로공원에 ‘광화문 푸드마켓’(가칭)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이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서울시는 K푸드를 저렴하게 접할 수 있는 푸드마켓을 통해 광화문을 서울 대표 미식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광화문 푸드마켓은 지난해 60만명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끈 ‘한강달빛야시장’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건강한 K푸드를 서울 대표 관광지인 광화문에서 시민과 해외 관광객에게 알리고 동시에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시한다. 특히 특색있는 음식을 소량으로 판매해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야외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시는 오는 3월부터 광화문 푸드마켓을 총괄 운영할 용역사를 공개모집한다. 선정되면 푸드마켓 공간구성부터 시설물 및 방문객 안전관리 등을 총괄한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K푸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광화문 푸드마켓을 통해 서울 야시장을 고품격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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