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가 국내 로펌 최초로 게임 관련 법적 문제를 대리하는 ‘화우 게임센터’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화우가 이번에 출범한 ‘화우 게임센터’는 게임산업의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게임사들이 직면한 각종 어려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종합컨설팅 조직이다.
현재 게임업계는 정부의 고강도 게임 규제와 지식재산권(IP) 분쟁 등 각종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다. 다음 달 22일에는 게임 산업의 핵심 수익모델인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표시 의무화와 처벌 규정 신설을 골자로 한 게임산업법 일부개정안도 본격 시행된다. 특히 게임산업 내 수익성 악화로 회사 간 저작권 침해, 영업비밀 침해 등 분쟁도 늘어나고 있다.
화우는 게임산업 내 법률 서비스 수요 확대를 예상해 최근 관련 분야 경험이 많은 인사들을 대거 영입했다. 김종일 화우 게임센터장은 화우의 수석전문위원으로 20년간 네이버 법제협력실 부장, NHN 대외협력실장과 정책실장, 쿠팡 서비스 정책실장 및 정책담당 전무를 역임해 IT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IT기업통이다.
김 센터장은 “화우 게임센터는 게임을 제대로 알고, 게임 업계를 깊이 이해하는 전문인력들로 구성돼 있기에 게임 분야에 관한 모든 법률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슈를 선제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