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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누구를 위한 의료파업인가…정부, 진료유지명령

국민 76% 정원확대 찬성



사진 / 연합뉴스





의사 단체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안에 반발하며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집단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세브란스에서는 전날 200여 건의 수술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긴급한 수술 100건을 제외한 절반은 연기됐고요. 삼성서울, 서울아산, 서울성모, 서울대병원 전공의들도 사직서를 내고 20일 새벽 6시까지 근무를 중단한다고 합니다.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김대중, 박근혜, 문재인 정부 집권 당시에도 집단행동에 나서, 의료 개혁에 대한 정부의 계획을 무산시킨 바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6%가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했고, 반대는 16%에 그쳤습니다.

정부는 전공의 등 의사 파업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히며 의료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이날 오전부터 221개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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