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의 충돌로 불화설에 곤욕을 치른 손흥민(토트넘)이 배우 전지현을 만나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20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SNS에 “다시 한 번 성사된 손흥민과 전지현의 기념비적인 만남”이라는 글과 함께 영국 런던의 행사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손흥민과 전지현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버버리 행사에서 반가운 재회를 했다. 영상에는 환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전지현이 뭐라고 말을 건네자 손흥민이 “아, 정말요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끈다.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패션 센스를 보인 손흥민은 다친 손가락에 여전히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손흥민은 앞서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를 보냈는데 여러분(토트넘 팬)들이 다시 일으켜 줘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첫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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