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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공공미술로 벽화 정비…구준엽과 협업





서울 용산구가 벽화 정비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공공미술 작품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구는 지난해 벽화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된 노후 벽화 가운데 보수가 시급한 서빙고로 246, 효창원로13길 등 2곳을 정비했다.



서빙고로 벽화에는 가수이자 미술작가로 활동하는 구준엽이 도안 디자이너로 참여했으며, 효창원로13길의 벽화는 원효초등학교 옹벽인 만큼 학교 측과 도안을 협의했다. 초등학교 통학로의 특성을 살려 밝고 화사한 색상을 사용하고 어린이보호구역을 안내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내가 사는 동네에서 누구나 문화와 예술의 긍정적인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공공미술 작품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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