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 북부 권역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글로벌시장개척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작개척단은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현지 시장 트렌드 분석 및 바이어와의 1대 1 수출상담을 지원, 참여 기업의 수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은 항공료 50%와 통역원, 현지 차량이동, 바이어 발굴 및 매칭 등 수출 상담회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 받는다.
올해는 신규로 참여하는 동두천시와 가평군을 포함해 고양·남양주·파주·양주·포천·연천 등 8개 시·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한다. 북미, 동남아, 중동, CIS, 일본 등 수출 유망 지역의 바이어와 총 7건의 상담회가 계획돼 있다.
상담회는 참여 기업들이 해외 현지에서 직접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사업의 실효성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기업의 수출 계약 체결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신규 시장 개척 및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출 잠재력이 높은 세계유망시장에는 네트워킹 형성 등 수출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 달 6일까지 참여 시·군 홈페이지 또는 이지비즈를 통해 시·군별 지원 자격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경기 북부 권역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수출의 반등을 위해 해외파견 상담을 중심으로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총 76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680건의 상담 및 2699만 8000달러의 계약 추진 실적을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참여 시·군 또는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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