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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비대면 주문 어려움 겪는 어르신 등에 ‘4차 산업기술’ 정보화 교육 운영

금천구청 전경. 사진 제공=금천구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계층 간 정보격차를 없애고, 구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2월까지 금천구청 지하1층 전산교육장에서 구민 정보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교육은 24개 강좌를 297회 운영해 1307명이 수료했고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4.2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구는 올해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융합 실습교육장을 설치해 운영한다. 영상제작, 코딩, 로봇,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드론 등 다양한 신기술에 대한 실습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일반교육장에서는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한글, 엑셀, PPT, 그래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이 진행된다.

키오스크 체험존 6개소를 운영해 비대면 주문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린다. 교육용 키오스크를 이용해 실제와 같이 음식 주문, 영화표 예매, KTX 예매 발권 등의 결제와 영수증 출력을 체험할 수 있다.



전화 및 문자 등을 이용한 금융사기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특강도 매월 진행한다.

또한 교육 과정 중에 생긴 개인적인 궁금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1 대 1 개인지도를 하는 ‘디지털상담소’도 운영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매주 금요일 1인당 1시간씩 운영한다.

관내 복지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도 운영한다.

교육은 월 단위로 정규과정(20시간, 월 8회)과 특강과정(10시간, 월 4회)로 나누어 운영된다. 교육과정을 기초부터 심화까지 세분화해 수준에 맞는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금천구청 누리집 ‘교육포털’ 또는 구민 정보화 교육 콜센터에서 매월 25일경부터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 선정은 선착순이 아닌 전산추첨으로 결정되며 신규자가 우선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재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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