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난청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무선 청력 보조기기 사용 지원’을 실시한다.
구는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관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노인성 난청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무선 청력 보조기기 사용을 지원하고, 무료 청력 검사도 실시한다. 무선 청력 보조기기 개발 업체 ㈜유위컴과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혁신기술의 제품화를 돕는 테스트 베드 실증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내 노인성 난청환자는 약 230여만명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약 38%에 차지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시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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