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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업 펌프킨, 사업관리 및 충전서비스 다각화 집중

20,000kW 확장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충전소 설치 및 운영

최소 10년 이상의 경력, 100% 자체 인력 투입을 통하여 전기차 충전 전문 인력 구성

사진= 펌프킨 제공




Fleet 개념 대규모 충전소 전문 기업 ‘펌프킨’이 버스 490대, 약 20,000kW(100kW급 급속 충전기 200대)까지 확장이 가능한 송파공영차고지 충전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3년 말 구축을 완료한 송파공영차고지 충전소는 대규모 충전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작년까지 1,000kW 이상 대규모 전기차 충전소를 306개소(2023년 12월말 기준) 구축 및 운영하며, 대기업 및 대기업 계열사가 아닌 전기차 충전기업으로서 성장을 보여줬다.

펌프킨은 2023년 환경부 브랜드 1·2·3차 모두 사업자에 선정되었으며, 경기도와 서울시 지자체 충전 사업자로 선정돼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가진 기업이다. 또한 경기도와 함께 교통약자형 충전기 보급 확대 방안도 추진하며 현재 약 60기를 설치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충전 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이슈는 전기차 충전기 공사 일정의 지연 및 유지관리 체계의 미흡이다. 펌프킨은 이러한 이슈에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였다. 최소 10년 이상의 전기차 충전 관련 업무를 수행한 전문 인력들 한정으로 업무 수행 조직을 구성하였으며, 총괄책임자가 직접 사업을 관리하여 프로세스의 지연과 이상시 즉각적인 조치방안을 마련하였다.



펌프킨 관계자는 “유지관리는 전기차 충전서비스의 핵심 요소”라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유지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전문 인력을 2배 이상 채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펌프킨은 대기업들과의 사업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충전서비스 모델을 다각화하였다. 화물트럭 및 어린이 통학버스 등 다양한 차종의 전기차 전환을 대비하여 각 특성에 맞는 충전서비스 모델을 완성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펌프킨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자사 AI플랫폼센터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및 에너지 수익형 사업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특허를 등록한 DR사업은 연간 2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였다.

펌프킨은 이번 유지관리 및 프로세스 운영조직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전기차 충전 시장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펌프킨 총괄사장 최용길은 “조금이나마 사업운영에 미흡했던 사항들은 반드시 체크하고 개선점을 찾고자 노력한다”며 “서비스 품질관리 개선을 위해서 공공기관, 지자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쌓는 데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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