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마틴 스코세이지가 영화 '플라워 킬링 문'으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명예황금곰상을 수상했다.
마틴 스코세이지가 수상한 '플라워 킬링 문'은 석유로 막대한 부를 쌓은 오세이지족에게 벌어진 비극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어니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몰리(릴리 글래드스톤) 사이에 벌어진 사랑과 배신의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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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킬링 문'은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제58회 전미 비평가협회상에서 촬영상을 거머쥔 바 있다. 더불어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에도 노미네이트되며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마틴 스코세이지가 받은 명예황금곰상은 영화계에 큰 공적을 새긴 영화인을 향한 찬사가 담긴 상이다.
한편, '플라워 킬링 문'은 Apple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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