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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 25일 개막

8년 만에 열린 발달장애인 동계 스포츠 축제

27일까지 평창서 스노보드 등 4개 종목 경합

25일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설상) 개회식에 참가한 선수단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이 25일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발달장애인 동계스포츠 대축제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설상)가 25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개막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설상)는 전국의 발달장애인들에게 설상 종목의 경기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자리다. 25일 오후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의 개회사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으며 오응환 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이 참석해 전국 각지에서 온 18개 팀의 선수단을 격려했다.



선서에는 김영호 스페셜올림픽 선수와 스노슈잉 종목담당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창 심판이 대표로 참여했다. 이어 발달장애인 공연 팀 ‘아리아난타’가 뜨거운 난타 무대로 개최를 축하했다. 개회식이 종료된 뒤에는 선수단을 환영하는 만찬 행사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스노슈잉,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 12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이틀간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는 용평리조트 메가그린 슬로프에서, 크로스컨트리스키와 스노슈잉은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본 대회의 경기 기록은 내년 3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2025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의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지난해 11월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의 빙상 종목이 선사한 큰 감동과 영감을 이어, 설상 종목 선수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여러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각자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각 종목의 저변 확대를 통해 세계를 이끌어가는 동계스포츠의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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