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일상회복 돕는다

경기도 내 약 16만7000명 추산…체계적 지원

경기도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




경기도가 올해부터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일상회복, 자립지원을 위한 사업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고립 청년은 타인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받기 어려운 청년을 말한다. 방이나 집과 같은 제한된 물리적 공간에서 살아가는 이들은 ‘은둔 청년’으로 설명할 수 있다.

2023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2022년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등이 분석한 청년 중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은 4.5% 수준으로, 이를 경기도 청년 인구(370만여 명)에 대입했을 때 약 16만 7000명에 달한다.



도가 경기복지재단(경기청년지원사업단)에 위탁해 시행할 주요 지원 사업을 보면 ‘고립·은둔’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연구 △정서·관계·자신감 회복 프로그램(일상회복) △진로탐색․취업지원 프로그램(자립준비) △부모 교육·상담·자조모임 △온오프라인 홍보 등이 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에서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 정책을 준비해 왔다”며 “고립·은둔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극복하고 사회에 나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