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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피습, 공범·배후 없어"…경찰, '우발적 범행' 잠정 결론

연합뉴스




경찰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을) 피습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A(15)군의 우발적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리고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26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A군이) 특정인을 상대로 범행을 미리 계획했는지, 누구와 모의한 배후 정황이 있는지가 핵심"이라며 "두 가지를 확인했는데 의미 있는 내용은 발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획보다는 우발적 범행이냐'는 질문에 "그쪽으로 결론 날 가능성이 많다"며 수사가 거의 마무리 돼 결과를 곧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피의자인 중학생인 A군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배 의원의 머리를 돌덩이로 여러 차례 공격했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A군은 보호자 입회하에 조사받은 뒤 정신 의료 기관에 응급입원했다. 경찰은 응급입원 기한이 지난달 30일 종료되자 보호 입원으로 전환해 조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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