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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40개 지역으로 늘린다

문체부·관광공사, 현재 기초지자체 15개 운영중…올해 25개 신규 사업

사진 제공=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6일부터 3월15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할 기초지자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2022년 말부터 인구 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현재 전국 15개 지역 300여곳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 15개 지역은 강원 평창, 충북 옥천, 부산 영도구, 인천 강화, 강원 정선, 충북 단양, 충남 태안, 전북 고창, 전남 신안, 경북 고령, 경남 거창, 경기 연천, 충북 제천, 전북 남원, 경남 하동 등이다.



올해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주요 혜택, 기존 참여지역과의 연계 효과, 지자체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대 25개 지역을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 공고·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신규 선정되는 지역까지 포함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제도를 최대 40개 지역으로 확대하면 관광객들은 약 1000곳 이상의 관광지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국민 누구나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누리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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