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 채용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시로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취업 및 재취업을 원하는 40~64세를 위한 채용설명회를 통해 중장년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7번의 설명회에 쿠팡풀필먼트서비스·맥도날드·세라젬 등 1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2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채용 규모를 더욱 늘릴 방침이다. 지난해 구직자 1397명이 참가한 것에서 약 40% 증가한 2000명 참가를 목표로 삼았다.
참여하는 기업은 설명회 장소, 홍보 등 진행 비용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설명회 개최를 원하는 기업은 50플러스포털에서 지원하면 된다. 기업별로 10명 이상 채용 수요가 생기면 수시로 설명회를 열 수 있다.
취업 및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은 50플러스포털에서 채용 기업, 직무, 업무 분야 등의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원하는 일자리가 있는 중장년은 해당 기업 설명회에 참석해 관련 직무와 근무 조건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설명회 당일에 질의 응답, 입사 지원, 면접까지 한 번에 진행된다.
황윤주 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채용설명회가 더 많은 중장년 인재와 좋은 일자리를 연결하는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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