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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 장애인 재활·자립 위해 올해 22억 지원

10년간 130억 지원 사업 펼쳐

유현준, '누구나 벤치' 디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어린이 모습. 사진 제공=푸르메재단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위해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온 푸르메재단이 올해 규모를 확대해 장애인·장애인 가족 700여 명에게 22억 6000만 원을 지원한다.

27일 푸르메재단은 코스콤과 함께하는 장애인 IT 창업 아이템 공모전 등 사업을 통해 장애인 자립과 복지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 ‘누구나 벤치(유니버설 벤치)’는 스타 건축가 유현준이 디자인을 맡는다. 서울특별시 등 지자체와 손잡고 이동약자 시설과 관광지 등에 설치한다.

총 22억 6000만 원에 달하는 지원 분야는 △의료·재활 지원 △사회적응·자립 지원 △장애인 가족 지원 3가지로 나뉜다.

의료·재활 분야(211명)를 통해서는 만 18세 이하 장애인에게 의료비 및 재활치료비, 치과치료비 등을 인당 최대 400만 원 지원한다. 사회적응·자립 분야(361명)에서는 만 18세 이하 장애인에게 보조기기와 정형신발, 특기적성 교육비 등을 최대 250만 원 지원한다.



장애인가족 지원 분야(125명)는 부모 및 비장애 형제자매에게 교육비 및 심리상담비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장애인 IT 창업 아이템 공모전은 올해 처음 열려 5개 팀에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자 가족 중 205명을 대상으로 비장애 형제자매 나들이 등 여가·문화 활동 기회도 제공한다.

푸르메재단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기업·기관과 함께 약 130억 원에 달하는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2만 5882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푸르메재단 지원사업은 현대모비스·볼보자동차코리아 등 12개 기업과 단체가 함께한다.

지원자 모집은 사업별 일정에 따라 연중 진행된다. 모집 시기 및 대상, 지원 서류 등 상세 내용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 내 장애가족지원사업 알리미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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