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역대학을 홍보하고 광주시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할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를 20명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광주시 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다.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에 선정되면 광주시·지역대학 홍보행사에 참여한 후기나 광주에서의 유학생활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에게는 매월 활동비 지급, 위촉장 수여, 우수 서포터즈 표창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접수는 3월 11일까지다. 현재 광주지역 유학생 규모는 15개 대학 5600여 명이다. 지난해 제1회 외국인 유학생의 날을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24개국 36명이 광주비엔날레와 파빌리온 프로젝트, 외국인 유학생의 날 등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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