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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특별사법경찰 불법행위감시단 위촉…불법행위 제보

원산지 표시 등 시민안전 민생 분야 불법행위 제보 활성화

울산시청




울산시가 시민 안전 민생 분야 불법행위 제보 활성화를 추진한다.

울산시는 28일 시청에서 ‘특별사법경찰 불법행위감시단 위촉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8년 3월 출범한 ‘특별사법경찰 불법행위감시단’은 원산지 허위표시, 청소년 유해환경, 위생불량 음식점 등 지난해까지 1만 4192곳의 불법행위 여부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하고 청소년을 보호하는 등 법질서가 생활 속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울산시는 올해도 청소년 보호와 식품위생, 공중위생, 원산지, 환경, 부동산 등 6대 분야의 관계 시민단체 대표 16명을 특별사법경찰 불법행위감시단으로 위촉한다. 위촉된 위원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일상생활 중 위법행위 감시와 제보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특별사법경찰은 행정업무를 병행하기 때문에 단속과 수사에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어 시민들의 제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좀 더 안전하고 건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제보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자 대표 누리집을 통해 연중 불법행위를 제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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