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국방부 장관을 지낸 이종섭(사진) 전 장관이 호주 대사에 임명됐다. 이 대사는 국방 정책·기획 전문가로 2013년 육군 제2사단장(소장), 합동참모본부 신연합방위추진단장(소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 제7군단장(중장), 2017∼2018년 합참 차장 등을 거쳐 중장으로 예편했다. 2022년 5월 국방부 장관에 취임해 지난해 10월 퇴임했다.
우리나라와 호주는 국방·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동맹국인 미국을 제외하고는 호주와 유일하게 장관급에서 외교·국방 ‘2+2’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주나이지리아대사에는 김판규 전 해군참모차장이 임명됐다. 김 대사는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해군사관학교 교장, 해군 교육사령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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