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청년 활동공간 조성과 향토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남형 청년마을 5개소를 신규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전남형 청년마을은 청년이 주축이 돼 지역 주민과의 상생 협력, 지역 특화 자원과 연계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정하고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한다. 청년마을 1개소 당 2년 간 최대 3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문화 활동, 지역살이 체험, 창업 교육 등을 통해 지역을 탐색하고, 도내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마을은 서면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을 통해 최종 5개소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청년 단체·기업은 19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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